초롱초롱동요학교(대표 한초롱) 어린이들이 지난 17일 토요일 5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2018 성남박태현전국창작동요제에서 창작동요 ‘안녕? 눈사람(한초롱 작사 김기웅 작곡)’을 발표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남발태현전국창작동요제는 ‘태극기’, ‘산바람 강바람’, ‘달 따러 가자’ 등을 작곡한 박태현 선생의 업적을 기리며 199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창작동요대회이다.

초롱초롱동요학교는 2016년부터 연속 3회 본 대회에 출전하여 새로운 동요를 발표하는 자리를 빛냈다.

올해 발표한 곡 ‘안녕? 눈사람’은 눈사람을 만드는 어린이들의 즐거움과 설레이는 마음을 밝고 경쾌하게 표현하였다.

대회에 참여한 초롱초롱동요학교 김태은(송정초3) 어린이는 “눈덩이를 굴리면서 노래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진짜 눈사람을 만드는 것처럼 신나는 기분이 들었다. 눈이 내리면 눈을 굴려서 노래처럼 눈사람을 만들고 싶다. 빨리 눈이 왔으면 좋겠다.”며 참가의 소감을 밝혔다.

‘안녕? 눈사람’을 작곡한 김기웅 교사는 “눈사람을 만드는 설레임의 동심을 가사에 예쁘게 담아주신 한초롱 선생님과 작곡자로서 상상한 것을 예쁘게 표현해 준 초롱초롱동요학교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초롱초롱동요학교 친구들과 함께 올 한 해 동안 4곡을 발표하게 되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좋은 노래를 만들고 발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