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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칼럼)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이천시지원교육청은 타 지자체를 배워라!
이근우 시민기자  |  amid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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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22  16: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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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은 왜 하는가에 물음표를 찍고 싶다.
특히, 이천교육지원청에서는 아직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

이천시에는 관내의 대략 60여개 기관(주로 주민센터나 관공서) 이외에 봉사만을 인정하고 있다. 또한 재능기부의 봉사활동이라고 할지라도 이천시에서만의 활동을 인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테면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이 타지자체에서 재능기부로 받은 봉사확인서가 이천시에서는 휴지조각이 된다는 것.
구체적으로 말해 인천광역시에서 연합하여 합창공연을 한 각 지자체 학생 중에 인근 수원시나 부천시에 사는 학생은 해당 지자체에서 봉사활동으로 인정하고 있지만 이천시에 사는 학생은 인정이 안 되었다고 한다.

본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은 1995년부터 중·고등학교 내신 성적에 반영되어 연간 40시간이라는 의무시간이 학생들에게는 멍에로 자리 잡고 있다.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은 입시위주의 교육 때문에 다양한 생활체험의 기회를 얻고자 만들어졌지만 이렇다 할 만큼의 긍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왜냐하면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곳은 제한적이고 자원봉사활동이 점수화 되어 자발적인 의미는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평가방법 및 기록의 공정성 문제 등등의 부정적인 여건이 조정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은 관내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특성과 재능에 따라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공서 중 가장 경직된 곳을 꼽자면 교육지원청인데 항상 둘째가라면 서러운 순위에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타지자체의 모범사례를 수용하여 관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 제 역할이 아닌가? 아직도 관내에서만의 자원봉사활동을 강요하는 이천시교육지원청의 양태는 이해할 수 없다.

이천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이천에 남아 있지 않다. 필자의 학창시절에도, 2014년 지금도. 이러한 교육지원청의 태도도 한 몫 하지 않았을까?

필자도 기관에서 근무할 때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의 기회를 준 경험이 있지만 딱히 노력봉사 외에는 봉사활동의 개념이 무색할 만큼 허드렛일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대학생과는 다르게 아직 미숙하다고 생각되어 난이도 있는 봉사활동을 시키기엔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필자의 친구가 YMCA 청소년부 간사를 하던 때 그 친구는 청소년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청소년들에게 관내 하천에 사는 식물, 곤충 등을 알아보고 하천정화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보았다.

아직도 필자는 이것이야말로 청소년 봉사활동의 모범사례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제 청소년봉사활동은 광역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인정해야 한다.

이를 통해 관내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동료청소년들에게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자원봉사의 개념은 보편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필자는 자원봉사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아실현이라고 생각한다.
자원봉사는 나의 수고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봉사활동을 통해 더 발전된 나를 찾는 것이다. 성인과 청소년의 자원봉사에는 분명 차이가 있다.

그것은 바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은 교육적이고, 창의적이라는 개념이 빠져서는 안된다.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중 교육에 참여한 것이 자원봉사활동에 인정되는 것처럼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은 보다 포괄적인 범위에서 봉사의 개념을 되짚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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