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천시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출마하는 성수석 후보는 지난 11일 본인의 선거 사무실에서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성수석 후보는 대학시절 풍물패와 연극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와 노동 환경을 주제로 한 문화운동을 펼치며 살아온 자신의 정치적 정체성을 강조했다.

성수석 후보는 혁신교육지구 지정으로 창의적 공교육을 실현,
협동조합 마을기업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 문화 예술 환경 콘텐츠의 관광자원화, 농산물 가공 유통 등 농업 6차 산업의 육성 등 자신이 장점을 살려 도의원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성수석 후보는 “이천시는 조병돈 시장의 2020프로젝트로 사회 기반 시설이 잘 진행되어 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여기에 새로운 피와 살을 붙여 이천 시민과 경기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당원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당내 고문과 주요 당직자와 당원 100여명이 참석하여 더불어 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인 성수석 후보를 지지했다.

 (출마 기자회견 전문)

“깨어있어 함께 행동하는 시민”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천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천시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출마하는 성수석입니다.

저는 백사면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이천의 아들로 고등학교까지 마치면서 저의 인성과 감성을 키워준 이천의 물과 흙과 바람 그리고 함께한 사람들에게 먼저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대한민국의 민주화운동 그리고 촛불혁명 속에서 나는 어디에 있었나? 이런 질문으로 저의 청춘을 돌아봅니다. 대학시절 풍물패 활동을 시작으로 민주주의/노동/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대중 문화운동 속에서 청춘을 보냈습니다. 가난했지만 행복했고 동지들이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걸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했던 동지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저는 아이 넷을 가진 아버지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대한민국!  아이 넷을 키우며 살아가기 힘든 시대입니다.
국내총생산량(GDP)은 세계 12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였지만 행복지수는 세계 56위이고 출산율은 1.0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입니다.
정치가 썩었다고 모든 국민이 등 돌릴 때, 우리는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겪었습니다. 실패한 역사 속에서 정치가 우리 삶에 주는 영향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천 시민여러분!
깨어있어야 합니다. 똑똑히 지켜봐야 합니다. 함께 행동해야 합니다. 

이제 이천시민의 선택을 받고자 합니다. 제가 남보다 잘나서도 아니고 돈이 많아서도 아닙니다. 함께 만들어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의 아이들이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야 우리의 미래도 건강해 집니다. 더 나아가 22만 이천 시민과 1천 3백만 경기도민이 행복해 지길 바랍니다.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써 역점을 두고 있고 잘 할 수 있는 저의 정치적 방향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천시는 조병돈 시장의 2020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간접 기반을 구축하고 35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갖추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으로 창의적 도시기반의 틀을 갖추었습니다. 이제 이 골격위에 새로운 피를 흐르게 하고 살을 붙여서 시민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 이천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저 성수석은 문화. 예술인으로써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기업의 운영과 협동조합 운영 등 사회적 경제를 실천하며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장점을 살려 이천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첫째로 혁신교육지구 지정으로 창의적 공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지역사회와 학교의 벽을 허물고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공교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천시교육지원청과 이천시 그리고 지역사회단체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교육의 지표를 만들겠습니다. 학교안의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물적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둘째로 협동조합 마을기업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뿐만이 아니라 사회 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가치 확산의 새로운 프레임을 구축하고 확산하는데 저의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셋째로 문화 예술 환경 콘텐츠의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전통문화와 예술을 산업적 측면의 소재나 재료로 인식하는 한계를 넘어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 사업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넷째로 농산물 가공 유통 등 농업 6차 산업의 육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이천시는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수익창출을 위해 농업다변화 정책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유통을 넘어 서비스 산업으로 확대하는 융.복합 6차 산업 육성이 이천 미래 농업의 대안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 성수석은 6.13 지방선거를 통해, 경기도민과 이천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정치적 세대교체를 이룩하겠습니다.
새로운 이천의 미래를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며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3월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천시 제1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
성 수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