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 나누미 봉사단’ 발대식이 9일 시의원을 비롯한 증포동 관내 단체장 24명과 봉사단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포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기존 증포동 봉사단은 ‘증포동 나누미 봉사단’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조직으로 활동하게 됐으며, 봉사단원의 단합과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나눔 실천의 봉사단이 되기로 결의했다.

이날 봉사단 신기남 단장은 “지역사회 그늘진 곳 어디든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달려가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이 되자”고 말했으며, 윤광석 증포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여러분들이 있어 행복하다. 함께 잘 사는 행복한 증포동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2006년 저소득층의 반찬봉사를 위해 처음 시작한 증포동 봉사단의 활동은 이후 빨래 봉사와 가을철 김장봉사, 명절맞이 후원품 전달 등 그 활동 영역을 계속 넓혀가고 있으며, 2018년 새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봉사단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