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서장 이경순)가 골목 조폭 등 5대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집중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10월 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집중단속은 조폭, 갈취폭력, 주취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등 각종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이천경찰서는 강력형사를 주축으로 TF팀을 구성하고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하여 시민생활안정과 보호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청과 배려를 통해 국민이 믿고 의지하는 신뢰받는 경찰, 현장 중심의 만족 치안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천경찰서 TF팀을 이끌고 있는 윤명도 형사계장은 “기존 조직폭력은 물론 영세 서민에게 피해를 주는 동네깡패들의 재래시장, 상가, 유원지, 공원 등지에서의 금품갈취 및 폭력행위를 비롯하여 재물손괴, 업무방해 행위와 주취폭력, 학교폭력, 성폭력도 중점 단속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민생활 안정을 저해하는 일체의 범법행위에 대하여 전담수사팀을 상시 가동시켜 강력처벌을 원칙으로 팀을 운영하여 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선량한 학생들의 학업에 전념토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했다.

한편 이천경찰서는 112신고는 물론 경찰서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제보 등 정보수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그리고 5대 폭력 근절을 위해 이천 시민의 제보가 가장 절실하므로 신고 접수시부터 보복범죄 방지를 위해 신고자 정보 유출 방지 등 피해자와 신고자 신변보호 시스템을 구축해 2차 피해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므로 시민, 사회단체,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