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이천시민신문
칼럼/기고칼럼
이천 이근우 칼럼) 이천의 토호세력? 그 마지막이 슬픈 영화의 주인공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근우 시민기자  |  amidi@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7.11  22:07:0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경기도청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지인에게 경기도에서 가장 지역 텃세가 강한 지역이 어디냐고 물었다. 지인은 망설임 없이 두 곳을 지명했다.

두 곳 중 한 곳은 이천. 아마도 필자의 글을 읽고 있는 분들 중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토호란 사전적 의미로 '지방에서 재산이 많은 세력자 및 그 일족'을 칭한다. 즉 토호세력은 지방에서 재산이 많은 자들이 모여 이룬 지역의 지배세력이라 할 수 있다[출처_토호세력의 뿌리_김주완].

우리가 아는 토박이들의 텃세는 텃세도 아니다. 토호세력은 지역의 정치, 경제 등 모든 사회분야를 망라하여 지배력을 행사한다. 토호세력이 되려면 일단 재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역사적으로는 일명 친일파들이 바로 토호세력이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에도, 해방된 지금의 현실에서도 쉬운 말로 잘 먹고 잘 산다.

역사를 바로 잡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토호세력을 사회에서 제거해야만 상식적인 사회가 될 것이라 말한다. 필자도 이에 동의한다.

매스컴을 통해 우리는 독립운동가 자손들은 못살고 친일의 자손들은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다고 익히 알고 있다. 하지만 이를 바로 잡고자 하는 국민들은 극소수이다. 왜 그럴까?

필자의 생각으로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 토호세력 옆에 그 일족이 되어 버려서 그런 것은 아닌지 생각한다.

꼭 친일세력이 아니더라도 지역에서는 토호세력들이 존재한다.
그럼 우리 이천의 토호세력은 누구인가? 머리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들과 싸울 힘, 재력, 세력이 없기 때문이다.

돈의 힘은 대단하다. 하지만 그 폐해 또한 그러하다. 비근한 예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것이 돈의 힘이 아닌가 생각한다. 결과는 주요 관련자 전원구속. 더 나아가 그 중심에 있었던 전 대통령마저 슬픈 영화의 주인공이 되었다.

토호세력은 말로는 지역을 위하는 애향자이지만 결국 지역의 성장을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는 주체이다. 왜냐하면 그 목적의 중심에는 사리사욕이라는 엄청난 진실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고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도착했다. 진실의 문이 점점 열려지고 있다. 하지만 부정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책임져야 하는 사람은  있어야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

권력의 끝이 이런 것일까? 그럼 우리가 살고 있는 이천. 이어지는 다음 슬픈 영화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 저작권자 © e-이천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근우 시민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이천 이현호 도의원, 교육환경개선 사업 예산 4억5천만원 확보
2
이천시정신건강복지사업 성과보고회 진행
3
이천 관고동, 청소년 유해환경보호 선도 캠페인
4
이천시 중리 지역사회보장協, 주거개선사업 긴급지원
5
이천 장호원읍, 『 램프의 요정 발대식 및 소원 들어주기』행사 개최
6
이천농기, 기후변화 대응 첨단온실 준공
7
이천 송계리 면도 103호선 확포장공사 준공
8
이천 ㈜이앤비, “행복한 동행”에 1천만원 기탁
9
이천 작은도서관 정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10
이천시 평생학습대상(大賞) 개인 1명, 단체 1개 선정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이천시 향교로 94(창전동) 현대빌딩 4층  |  대표전화 : 031-636-3650  |  팩스 : 031-638-3650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경기 아 50445  |  발행인·편집인 : 양원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원섭
Copyright © 2012 e-이천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onsub10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