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6일, 56호에 달하는 장호원4리 주민들에게 복숭아민화 문패를 달아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읍면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민화&캘리 문패만들기’를 통해 이루어졌다.

장호원4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하여 지역의 특산물인 황도 복숭아민화 채색작업을 통해 자신의 문패를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 진행 후, 서민하 민화강사, 최대욱 캘리그라피 강사와 주민자치위원들의 마무리 작업을 통해 통일감 있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패가 탄생하였다. 만들어진 문패를 주민자치위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집 앞에 달아 참여하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였다.

장호원4리는 복숭아 민화문패 달기에 앞서 손병관 이장과 박정순 부녀회장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주민들과 함께 낡고 허름한 골목을 아름다운 벽화로 단장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기존의 낙후된 이미지를 벗어나 밝고 활기 있는 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번 복숭아 문패만들기 프로그램은 마을 이미지 변화에 활기를 불어 넣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학습경험과 더불어 마을과의 유대관계 형성 및 소통의 계기가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장호원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