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재산변동 공개…13명 중 10명 재산 늘어

이천지역 선출직 공직자들 중 최고 재력가는 김인영 시의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공직자윤리위원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지난해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인영 의원의 재산 총액은 21억1천710만4천원으로 나타나 국회의원, 시장, 시도의원 중 최고 재력가로 드러났으며 ▶김학원 의원이 17억9천786만9천원, ▶조병돈 시장 11억3천719만원, ▶한영순 의원 11억1천671만7천원, ▶유승우 국회의원 10억7천871만6천원, ▶정종철 의원 6억705만7천원, ▶이광희 의원 4억9천117만2천원, ▶성복용 의원 4억3천만원, ▶김문자 의원 3억1천829만7천원, ▶윤희문 도의원 2억3천670만2천원, ▶김용재 의원 1억4천725만3천원, ▶임영길 의원 9천11만1천원, ▶오문식 도의원 5천591만6천원 순으로 나타났다.

2011년도와 2012년 재산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재산 증가자는 10명으로 재산공개 대상자의 2/3을 넘었으며 3명은 감소했다.

지난해에 비해 유승우 국회의원 2천896만5천원, 조병돈 시장 1천958만8천원, 윤희문 도의원 2천544만8천원, 오문식 도의원 2천284만원, 김용재 의원 1천853만9천원, 김인영 의원 1억2천945만4천원, 성복용 의원 8천198만3천원, 이광희 의원 560만2천원, 임영길 의원 2천37만9천원, 정종철 의원 1억1천349만5천원이 증가했다.

반면에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김학원 의원(▼3억8천647만5천원), 김문자 의원(▼1억5천654만1천원), 한영순 의원(▼5천640만3천원)순으로 나타났다.

2010년 6.2지방선거때와 비교하면?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당시와 현재 재산 등록을 비교해 보면 ▶조병돈 시장은 9억6천232만원→11억3천719만원으로 1억7487만원 증가 했으며, ▶오문식 도의원은 3천9백만원→5천591만6천원으로 1천691만6천원이 증가, ▶윤희문 도의원은 1억5천610만원→2억3천670만2천원으로 8천60만2천원이 증가했다.

또 ▶김문자 의원은 2억9천569만원→3억1천820만7천원으로 2천251만7천원이 증가, ▶김용재 의원은 1억2천891만원→1억4천725만3천원으로 1천834만3천원이 증가, ▶김인영 의원은 20억1천451만원→21억1천710만4천원으로 1억259만4천원이 증가, ▶김학원 의원은 8억6천694만원→17억9천786만9천원으로 9억3천92만9천원이 증가, ▶성복용 의원은 2억4천991만원→4억3천만원으로 1억8천9만원이 증가, ▶이광희 의원은 3억8천70만원→4억9천117만2천원으로 1억1천47만2천원이 증가, ▶정종철 의원은 3억3천503만원→6억705만7천원으로 2억7천202만7천원이 증가, ▶한영순 의원은 8억9천960만원→11억1천671만7천원으로 2억1천711만7천원이 증가했으며, 이와 달리 ▶임영길 의원은 1억9천632만원→9천11만1천원으로 1억620만9천원이 감소했다.

한편 공직자윤리법 제6조 및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대상자는 지난 2012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2012년도 최초공개자인 경우 최초공개자가 된 날부터 12.31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2월말까지 신고하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변동사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