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이천 쌀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과 학술연구의 의제를 놓고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천 쌀은 2010년도에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향토 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데 힘입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산학민관이 협력해 이천 쌀의 2차, 3차 명품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그 동안 추진해온 연구개발과 학술연구의 성과를 농업 및 식품기업 관계들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성균관대학교 이재환 교수는 이천 쌀을 소재로 연구한 ‘가시광선에 의한 미강 산화 안정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본 연구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또 청강문화산업대학 김현숙 교수는 이천 쌀의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주제로 한 ‘향토식품자원 6차 산업화 및 마케팅 전략’이란 주제 발표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천시는 앞으로 향토자원의 융합화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이천 쌀을 비롯한 농, 식품산업의 동반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