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일경)과 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희광스님)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프로그램 ‘늘해랑학교’를 지난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2주간 실시했다.

늘해랑학교는 장애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 늘해랑학교는 ‘꿈꾸는 놀이터-해찬솔(햇빛이 가득 차 더욱 푸른 소나무)’라는 프로그램으로 초, 중, 고 24명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사회복지사 및 전담강사 8명과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전담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주간 프로그램은 레크리에이션&명랑운동회, 미술활동, 방송댄스, 난타, 캔들 및 쿠키만들기, 과학교실 등의 실내 활동과 안성팜랜드 동물체험, 영화관람, 미꾸라지 잡기 체험, 1박 2일 한국전통문화체험 캠프 등 실외 활동으로 진행됐다.

늘해랑학교 총괄 담당 최현정 사회복지사는 “이번 늘해랑학교를 통하여 장애아동,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장애아동, 청소년들의 또래 관계뿐만 아니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여 지역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여름 늘해랑학교를 토대로 장애학생들의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고 다양한 체험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계획하여 다가올 다음 늘해랑학교를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