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문화가정협회(이사장 김상실)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신체활동을 통한 협동심과 창의력 증진으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4일 이천경찰서 뒷마당 인조구장에서『다문화가정 청소년과 함께하는 작은 운동회』를 진행했다.
 

작은 운동회는 경기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드림캐처 멘토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업적응과 올바른 인성함양,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 이들의 멘토, 봉사자 등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아이들의 웃음과 응원소리가 경찰서를 울려퍼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균 경찰서장과 김진한 정보과장, 권영천 도의원과 김하식 시의원, 윤남선 시청 여성가족과장 등이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으며, 김상실 (사)다문화가정협회 이사장은  "멘티들이 마치 친형제처럼 의지하고 지내는 것을 보면 정말 마음이 찡하다"며, "이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 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