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천구만리봉사회(회장 유승선)에서는 지난 21일 설봉공원에서 난치병 아동과 청소년 의료비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해 위해 매년 적십자사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6번째로 접어들고 있다.

걷기대회에는 시민과 학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조그마한 마음을 하나 둘씩 모아 난치병 아동과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고자 약 세시간정도 진행됐다.

행사 참가비 1만원은 전액 난치병 아동과 청소년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5회째 대회를 거치는 동안에 난치병 아동을 돕기 위한 성금 350만원이 지원됐다.

유승선 회장은 “시민들이 이웃사랑의 아낌없는 사랑의 마음이 있었기에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면서, “도움을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서로 돕고 구제하는 인도주의적 적십자정신을 바탕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이천시는 1인 1나눔계좌 갖기, 행복한 동행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꼼꼼히 챙겨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