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이삭IL센터)에서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이삭IL센터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차별없는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그리고 인도 위 불법 주정차 문제를 주제로 거리선전전 장애인식개선캠패인을 진행했다.

비장애인이 무심코 인도 위에 주정차 해두면 휠체어 사용 장애인은 목숨을 걸고 도로 위를 달려야하고 시각장애인은 불법 주정차된 차에 부딪혀 흰지팡이가 망가지거나 다칠 위험이 있고 비장애인도 불편하다는 문제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했다.

인도 위 불법 주정차 문제인식을 위해 경찰의 협조를 받아 횡단보도 신호를 조정하여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횡단보도 건널목 중간에 멈추어서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날 이삭IL센터에서는 장애인식개선캠패인 뿐만 아니라 장애인도 차별받지 않고 사람답게 살 권리를 주장하며 오는 4월20일 장애인의 날이 시혜와 동정을 받는 날이 아닌 장애차별철폐의 날로 바뀌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캠페인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