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 유승우 국회의원은 28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도자산업 활성화 방안 및 법률제정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자산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을 이루고 낙후된 상태로 머물고 있는 우리 나라 도자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자리였다.

또한 도자산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한번 각인시켜주는 자리로 320여석의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이 가득 찰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1부 개회식은 전남 장흥·강진·영암 출신 민주통합당 황주홍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의화 전 국회부의장,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등의 축사도 이어졌다.

정의화 전 국회부의장이 축사를 통해 “유승우 의원은 선비 같은 분”이라며 평한 뒤 “초선 의원이지만 3선 의원 못지 않는 활동을 하며 성실히 국회활동을 하고 있다며 도자산업을 위해 애써 달라”고 말했다.

이 날 참석한 김기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축사를 통해 “도자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많이 생각했으나 막상 이것을 앞장서서 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안을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의 의지를 가지고 토론회를 개최한 것을 축하한다”며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유승우 의원의 수고에 대해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김기현 수석은 “이 도자기라는 것이 사실 우리 민족의 얼 정신이 담겨있는데 이것이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해 도자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2부 정책토론회는 이병하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경자 세라믹기술원 이천 분원장, 서정걸 도자재단 상임이사, 최연수 한국공예산업연구소 소장, 이대영 이천도자기조합 조합장, 박상희 지식경제부 나노융합팀장, 정향미 문화체육관광부 디자인공간문화과장 등 전문가들이 주제발표 및 토론자로 참석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도자․공예 진흥 정책 현황 및 향후 계획, 생활세라믹스 산업현황 및 향후 지원방안, 도자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검토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유승우 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정부쪽의 관계기관과 교수님 및 도자기 전문가들이 도자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이끌어 냈으며, 도자기 산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을 위한 법안을 기반으로 하여 도자산업의 안정적인 지원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