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보건소에서는 최근 강원도 휴양지에서 광견병에 감염된 야생너구리에 물린 환자(경기도 성남 거주)가 발생되어 치료중이며, 여름 휴가철 산, 계곡 등 야외활동 중에 야생동물에 물리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광견병은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되는 질병으로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사람과 동물에게 공통으로 감염되며, 증상으로 물 마시는 것을 무서워하게 되어 “공수병(Hydrophobia)”이라고 하는데 신속히 조치하면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고 밝혔다

 예방을 위해 집에서 기르는 3개월령 이상 된 동물은 매년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가축 및 애완동물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물린 경우 소독비누(소독비누 없을 경우 일반 비누)를 이용해서 충분히 상처를 세척하고 해당 동물이 광견병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도주했을 경우 보건소 및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하여 치료 및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광견병 의심 동물에 물린 경우 조치사항>>

◈ 개가 최근 1년 이내에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은 경우
   - 10일간 개를 격리 관찰하면서 의심증상이 보이면 물린 사람에게 면역글로불린과 백신접종
 ◈ 개가 최근 1년 이내에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지 않았거나 예방접종 여부가 불명확한 경우
   - 즉시 축산위생연구소에 광견병 감염 여부 확인 의뢰
   - 양성으로 판정될 경우 교상사고 후 늦어도 48시간 이내에 면역글로불린과 백신 접종
□ 신고 또는 문의처
   ◎ 보건소 방역관리팀  ☎ 644 - 4023
   ◎ 방역기관 ☎ 1588 - 4060 / ☎ 1588 - 9060
   ◎ 축산위생연구소 ☎ 635 - 3680

▶ 문의 이천시 보건소 방역관리팀 / ☎ 031-644-4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