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국내 최고의 국제조각심포지엄으로 발전시켜 온 제18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드디어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간 이천설봉공원에서 개막한다.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외 조각가들의 작품 제작 과정을 옆에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것이다.

라이브! 라이브!(Live! Liv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조각심포지엄은 국내 조각가 강석원, 강인구, 심병건, 장성재, 한상진 5명, 해외 조각가 필라 오발베르가라(칠레), 사이먼 올타쥬스키(폴란드), 반 아이프(홍콩), 다니엘라 로마뇰리(이탈리아) 4명 등 모두 9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8월 11일(화) 오후 5시에 개막식이 거행되고, 설봉공원에서 작가들의 작품창작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조각심포지엄의 이해를 돕는 도슨트 프로그램, 참여 작가와의 대화(Artist talk)를 통하여 작품세계가 소개될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조각 예술행사이자 이천의 대표적 문화예술 행사 중 하나”라면서 “작가들이 창작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 분위기를 조성해서 멋진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