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박 3일간 140여명의 4-H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 황둔청소년수련원에서 ‘2012 이천시 4-H야외교육’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4-H 야외교육이 회원들의 공동체 훈련과 공감대 형성을 통한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시키며, 회원 상호간의 결속의 기회를 마련하여 청소년의 심신을 단련하고 젊음과 패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4-H이념 교육, 공동체훈련, 숲속오감체험, 자연체험활동, 환영의 밤(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협동의식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유상규 소장은 “4-H회원들이 이번 야영교육을 통해 심신단련과 협동정신·봉사정신을 길러 농업·농촌 발전에 앞장서는 강소농 리더로 거듭 나 지역사회와 국가에 공헌할 수 있는 주역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이천시에는 15개 초·중·고등학교 4-H회 847명과 영농 4-H회 26명으로 총 873명의 회원들이 농촌체험활동, 학교 텃밭 가꾸기, 농촌체험활동 등 농심함양교육과 풍물놀이 등 전통민속문화 계승발전, 선진농장 및 문화유적탐방 등 교육과 현장체험으로 실천을 통해 배우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